평창군 소나무재선충병 신규발생… 중앙방제대책회의 개최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1그루가 새로 확인되었다. 이에 강원도는 7월 6일 평창군 산양삼융복합지원센터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평창군 및 인접 시군,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긴급 방제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와 함께 예찰 및 방제 대책, 긴급 방제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회의 결과, 발생지 반경 2km 이내 지역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모든 소나무류의 이동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평창군에는 지역방제대책본부가 설치된다. 집중 방제기간 동안 감염목 주변 20m 이내 소나무류는 전량 제거되며, 예방 나무주사 사업도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감염목 반경 5km 이내 모든 고사목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는 시료를 채취해 정밀 진단할 계획이다. 감염이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방제 작업에 착수한다.

김대곤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관리과장은 "신규 발생과 재발생 사례 상당수가 인위적인 확산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나무류 이동 단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생 초기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과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병으로, 확산 속도가 빨라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