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민의 소비와 외부 인구 유입 패턴이 지역별, 연령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시정연구원 공간분석센터는 6일, 2025년 카드 이용 내역과 이동통신사 기지국 통행량 데이터를 활용해 청주시 43개 읍면동의 소비 및 유입 특성을 담은 인포그래픽 '체리인포 제8호'를 발간했다.
이번 분석은 4개 행정구와 연령대별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소비 규모는 연간 카드 이용 금액 합계를, 유입 규모는 유입 인구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상당구에서는 용암1동이 소비와 유입의 중심지로 나타났다. 특히 40대와 50대의 소비 규모가 가장 컸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용암1동으로의 인구 유입이 가장 많았다. 다만, 40~50대에서는 금천동이 유입 대비 소비가 적었고, 성안동은 소비 대비 유입이 적은 특성을 보였다.
서원구는 성화·개신·죽림동 일대가 전반적으로 높은 소비 규모를 기록했다.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해당 지역에서의 소비가 가장 많았고, 유입 역시 이 지역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20대는 사창동에서의 소비가 두드러졌으며, 분평동과 사직1동 일부 지역은 유입 규모에 비해 소비 규모가 다소 작게 나타났다.
흥덕구에서는 복대1동과 가경동이 소비와 유입 모두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대부터 40대까지는 복대1동에서의 소비가 가장 컸고, 50대 이상은 가경동에서의 소비가 많았다. 인구 유입 역시 복대1동과 가경동에 집중되었다. 강서2동은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소비보다 유입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분석됐다.
청원구에서는 오창읍이 전반적으로 높은 소비 규모를 보였으며, 특히 20대부터 50대까지의 소비가 집중되었다. 60대 이상에서는 율량·사천동에서의 소비가 가장 많았다. 인구 유입 역시 율량·사천동과 오창읍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내수읍은 모든 연령대에서 유입 규모에 비해 소비 규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지역과 연령별 소비 및 유입 규모 데이터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지역의 소비와 활동 패턴을 다각도로 파악했다”며, “분석 결과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상권 활성화와 생활밀착형 정책을 마련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