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시청



[PEDIEN] 당진시청 배드민턴단이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6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과 남자 복식 개인전 모두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8일간 대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실업팀들이 총출동해 실력을 겨뤘다.

올해 선수단을 젊고 패기 넘치게 재정비한 당진시청 배드민턴단은 이번 대회에서 그간의 훈련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요넥스와 맞붙어 마지막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3대2로 석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개인전에서도 돌풍은 이어졌다. 남자 복식에 출전한 김기정·김민승 조는 준결승에서 국내 최정상급인 요넥스의 진용·이형우 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결승에서 국가대표 나성승·왕찬 조를 만나 패배했지만, 젊은 선수들이 국내 최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대회였다.

시는 이번 성과가 손진환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한 이후 거둔 첫 주요 성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당진에서 개최될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경기를 펼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준우승의 영광을 안은 당진시청 배드민턴단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비롯한 하반기 주요 대회 준비를 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선수단의 끊임없는 도전이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