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학교, 주문진 농공단지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한 한국어 첫걸음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도립대학교가 주문진 농공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4일, 대학교는 주문진 농공단지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3개 기업 소속 외국인 근로자 28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는 강릉두부, 신한성식품, 인성 등 지역 내 주요 기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와 같은 기본 표현부터 직장 및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기초 한국어 표현들을 배우며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교육은 단순 강의식 전달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소리 내어 말하고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실 곳곳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발음을 연습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나타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에 임했다.

교육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대다수의 참가자는 교육 내용과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되어 한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강원도립대학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이번 첫 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의 의견과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단계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7회의 교육 과정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한국 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