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무더운 여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청북도가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여름 휴가철 식품 위생 점검에 나선다.

충북도는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식품 제조업체와 식당 등 총 1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가 늘어나는 냉면 육수, 식혜 등 성수식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50곳과 피서지, 야영장, 축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주변의 식품 취급업소 110곳을 포함한다.

점검에는 충북도와 11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11개의 점검반이 투입된다. 이들은 각 업소를 방문하여 식재료의 위생적인 보관 상태, 조리 환경의 청결도, 종사자의 위생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의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조리장, 원료 보관실 등의 청결 관리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판매·사용 금지 △부패·변질 우려 식품 사용 및 보관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금지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이 포함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한다. 그러나 관련 규정을 위반한 주요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을 내리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장우성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무더운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하면서 식품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