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고 교육과정 박람회, AI와 함께 만드는 나만의 교육과정 로드맵- (세종시교육청 제공)



[PEDIEN] 새롬고등학교는 지난 7월 3일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2022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에 대응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 역량을 높이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롬고는 기존의 종이 워크북과 설명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학교가 자체 개발한 학생 친화형 모바일 웹 플랫폼을 중심으로 박람회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학년별 과목 선택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결과와 진로 희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부스 체험과 시뮬레이션 참여, 커뮤니티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미션 시스템과 실시 간 랭킹을 운영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였으며 박람회 후기와 과목 선택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함께 마련했다.

박람회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학생들의 과목 선택 데이터는 학점 분포와 이수 유형 분석 등을 거쳐 차기 교육과정 편성과 진로·진학 상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모바일 웹에는 새롬고 교사와 재학생이 함께 제작한 과목별 안내 영상도 탑재됐다.

모든 선택과목을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해 수강 인원이 적은 과목까지 균형 있게 안내했으며 외부 강사가 아닌 본교 교사와 학생이 직접 출연해 친밀감과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영상의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박람회 이후에도 수강 신청 기간까지 웹 플랫폼에서 영상을 반복 시청하며 과목 선택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이 기획하고 운영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동아리 ‘교집합’과 방송부 학생들은 1·2학년 대상 사전 연수 라이브 송출을 비롯해 과목 안내 영상 제작, 박람회 웹 운영 지원 등 행사 전반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와 함께 교과별 교사 상담 부스와 초등교육,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의학, 간호·보건 등 다양한 계열에 진학한 졸업생 멘토 12명이 참여한 1대1 및 소그룹 상담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과목 선택을 지원했다.

김일환 교장은 “고교학점제 시대에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현장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번 박람회가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진로·진학 지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새롬고등학교 교육과정 박람회’는 7월 3일 새롬고 교실과 강당, 1층 홀에서 진행됐으며 모바일 웹 플랫폼은 1차 수강 신청 기간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