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7학년도 대학 연계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 연계 체육계열 모의실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고등학생 1100여 명이 참가해 체육계열 대학 진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체육 실기 시험을 공교육 영역으로 가져와 학생들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학생이 신청하며 체육계열 대학 진학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 체육계열 입시의 핵심 종목인 △10m 왕복달리기 △20m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배근력 등 8개 종목을 측정했다. 평가에는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중 체육계열 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평가자들은 단순 기록 측정에 그치지 않고, 실기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대일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집중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대학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오전·오후로 조를 나누고, 실기 운영 장소를 동시에 가동하는 로테이션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진행 요원 배치, 참가 학생 전원 보험 가입 등 세심한 준비를 통해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별, 학교별 체육계열 진학 지도의 편차를 줄이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1천 명이 넘는 학생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체육계열 진학 희망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교육을 통한 체계적인 진학 지원 시스템 구축의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