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충북 진천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48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클라우드 서버 없이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진천군은 이번 선정으로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보육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국공립 및 직장어린이집 16개소를 대상으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 도시 조성, 아동·가족 복지 확대, 공공행정 혁신을 연계한 ‘진천형 스마트 행정 모델’ 구현에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 어린이집 내부에 AI 지능형 CCTV와 이동형 돌봄 로봇을 설치해 영유아의 위험 상황을 즉시 감지하고 대응하는 안전 체계를 갖춘다. 야외 활동 공간에는 AI 지능형 안전 폴대를 설치해 실시간 위험 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안내 방송을 제공한다.

안전한 등하원 길을 위한 시스템도 도입된다. 통학 차량에는 RFID 리더기를, 영유아 가방에는 RFID 태그를 보급해 차량 승하차 여부를 자동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 차량 내 아동 방치 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더불어 AI가 영유아의 일상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사회성과 행동 특성을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알림장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능도 실증한다. 이는 보육교사의 관찰일지 작성 등 고질적인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 아이들과의 정서적 상호작용과 돌봄 자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천 진천군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군정이 ‘격이 다른 진천’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