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박정주 홍성군수가 공직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증진하기 위한 혁신적인 행정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전국적인 관심 속에 추진되는 이번 조치는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핵심은 매일 열리던 국장·담당관 대상의 일정 보고와 간부회의를 전면 폐지하는 것이다. 대신 매주 1회 오전 9시 30분에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직원 모임은 매월 1일 오전 9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는 직원들의 정시 출퇴근을 보장하고 육아 등으로 인한 출근 시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업무 보고 방식도 대폭 개선된다. 서면 보고는 지양하고, 긴급한 사안은 구두 보고나 메신저를 활용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형식적인 결재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비서팀장을 통한 보고 체계를 구축, 불필요한 결재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결재 줄의 긴 행렬을 과거의 유산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인사 시스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군민과 지역에 대한 성과를 인사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연공서열을 타파한 성과 중심의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 주민들의 평가가 좋은 면장을 실·과장으로 발탁하는 등 소신 있게 일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젊고 유능한 직원의 아이디어가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수직적 보고 문화를 수평적 토론 문화로 전환한다. 보고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뉴미디어 보고를 활용하는 등 신선한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박정주 군수는 "공직자의 워라밸 확보는 주민 서비스 질 향상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관행을 타파하고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군정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가 추진하는 탈관행, 판 깨기 방식의 혁신 모델은 홍성군뿐만 아니라 충남지역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민선 9기 홍성군정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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