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당진교육국제화특구 학교 간 국제교류 추진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가 남아프리카공화국 학생들을 초청해 2박 3일간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당진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내산학교와 남아공 에셀런파크 고등학교 간 두 번째 교류로 진행됐다. 신성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육, 문화, 산업 분야를 깊이 있게 체험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현대제철과 동서발전 등 지역 주요 기업을 방문하며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시내산학교 수업에 참여해 한국의 교육 방식을 익히고, 신성대학교에서는 K-푸드와 K-뷰티 관련 학과 체험을 통해 지역 산업과 교육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실제적인 학습으로 이어졌다.

문화 교류 역시 다채롭게 펼쳐졌다. 백석올미마을에서는 농촌 문화 체험이 진행되었고,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전통매듭 만들기 및 K-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배웠다. 순성 브루어리에서는 한식 바비큐를 함께 즐기며 음식 문화를 공유했고, 플레이트 야구와 축구 친선 경기를 통해 국적을 초월한 즐거운 소통을 이어갔다.

3일차에는 당진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해 시정 운영 방식과 지방 의회의 역할을 배웠다. 특히 당진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국제교류의 중요성과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당진시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후 4년간 추진해 온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교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학생들의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국제교류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배움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육국제화특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미래 교육도시 당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