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합창단, 새로운 공연 형식 도전…'합창뮤지컬 이순신' 성료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립합창단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삶과 정신을 담은 '합창뮤지컬 이순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3일 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에서 열린 제42회 정기연주회는 400여 명의 시민이 객석을 가득 채우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합창단원들은 약 4개월간 연기와 안무 연습에 매진하며 기존 합창 공연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완성했다.

이번 공연은 정통 합창에 뮤지컬 요소를 결합한 형식으로, 전국 시립합창단 중 유일하게 선보인 합창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연기, 안무, 무대 연출을 더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친숙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학익진', '열두 척의 배', '명량' 등 이순신 장군의 주요 생애와 전투를 중심으로 15곡의 노래로 구성됐다. 합창단의 웅장한 화음과 배우들의 열연, 역동적인 안무,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져 역사적 감동과 공연 예술의 몰입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산시립합창단은 올해 상임화 이후 정통 합창뿐 아니라 대중가요, 영화음악, 찾아가는 공연 등 시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합창뮤지컬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한 합창뮤지컬에 도전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 단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