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가 삼성디스플레이의 67조 원 투자 발표를 계기로 지역 내 도시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특히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의 체비지 매각을 본격화하며 급증할 배후 주거 수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아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67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충청권에 AI 데이터센터, 바이오 산업 등을 포함해 총 392조 원이 투자되는 국가 반도체 생태계 청사진 발표와 맞물려 아산시가 첨단산업 중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인다.
이러한 산업 발전은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아산시는 이를 뒷받침할 고품격 정주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삼성 효과’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꼽히는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는 실시계획인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치고 환지 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매각 대상인 모종샛들지구 체비지는 단독주택 용지 13필지, 단독점포 용지 37필지, 업무용지 8필지 등 총 58필지다. 풍기역지구에서는 임대주택용지 A1블록에 총 860세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추가 체비지 매각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모종샛들·풍기역지구는 신설 예정인 풍기역 역세권으로서 수도권 전철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아산~천안고속도로 아산현충사IC와 인접한 광역교통망,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는 물류 이동 편의성은 물론, 반도체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직주근접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국가 반도체 생태계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아산의 비전과 완성된 교통망이 두 지구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차질 없는 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과 주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중부권 최고의 5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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