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응급구조학과 학생 동승실습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소방본부가 미래 응급의료 현장을 이끌어갈 예비 응급구조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공주대학교와 남서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재학생 75명을 대상으로 4주간 119구급차 동승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습에는 공주대 응급구조학과생 18명과 남서울대 응급구조학과생 57명이 참여해 도내 12개 소방서 27개 119안전센터에 배치된다. 학생들은 현직 119구급대원의 지도 아래 실제 구급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응급의료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실습생들은 소방서 근무 체계에 따라 3조 1교대로 구급대원과 함께 근무하며 응급환자 평가 및 처치 보조, 구급 장비 사용법 숙달, 병원 전 응급 의료 체계 이해, 환자 이송 및 병원 인계 절차 등 구급대원의 전반적인 업무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익힐 예정이다.

이번 동승 실습은 대학에서 배운 응급의료 이론을 실제 재난 및 응급 현장에 적용하는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예비 응급구조사로서 갖춰야 할 책임감과 전문 직업의식 함양에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소방본부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서 요구되는 정확한 상황 판단 능력과 신속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습을 운영할 방침이다. 실습 시작에 앞서 학생들에게는 개인정보 보호, 감염 관리, 현장 안전 수칙 등 필수 안전 교육이 철저히 진행됐다. 실습 기간 동안에도 지도 구급대원의 책임 아래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인 현장 교육이 이어진다.

김광진 충남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119구급차 동승 실습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응급 현장에 적용하며 전문성을 키우는 매우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소방은 앞으로도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에 강한 응급 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