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구례군새마을회와‘생명존중안심마을’업무협약 체결 (구례군 제공)



[PEDIEN] 전남 구례군이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례군새마을회와 손을 잡았다. 지난 25일 양측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민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새마을운동의 나눔, 봉사, 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 살림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 곳곳에 뿌리내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추진하는 국가 주요 자살예방사업이다. 읍면 단위에서 자살 위기에 처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5개 영역의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구례군은 2025년부터 구례읍, 문척면, 광의면, 산동면을 중심으로 해당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번 구례군새마을회의 참여로 총 34개 기관·단체가 사업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자살 예방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나눔 돌봄 활동을 펼쳐온 구례군새마을회는 지역사회 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절한 지원체계와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구례군새마을회는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자살예방 인식개선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새마을회의 생명 살림 활동이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과 연계되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신건강 위기 상담은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은 109번으로 24시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