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5월부터 6월 초까지 진행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전국 551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책 놀이' 유치원·어린이집으로 선정되었다. 교육부는 유아 독서교육 내실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과 처음 만나는 유아 시기에 책을 즐겁고 친숙한 대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의 긍정적인 독서 태도 형성과 창의성, 문해력을 포함한 통합적 발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관들은 유아가 일상 속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책 놀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글자 익히기를 강요하기보다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접근 방식을 택한다.
가정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학부모를 위한 현장 지원 자료를 개발·보급하여 유아가 가정에서도 발달 수준에 맞는 책 읽기와 책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늘의 독서 100일 챌린지', '독서교육 페스티벌' 등 가정 연계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은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손끝, 소리, 몸짓을 활용한 장애 독서교육 운영으로 독서 접근권을 보장하고, '초록 마음 가족 독서마당', '책 속 미술 갤러리' 등 가족 참여형 독서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제주 지역에서는 자연환경과 계절을 활용한 산책형 독서 활동도 병행된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화된다. 각 시도교육청은 도서관과 협력하여 지역 유아 대상의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북트럭을 활용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지역과 기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수준 높은 독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들은 '우리 가족 북크닉', '책이랑 놀이요' 등 가족 단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어지는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온 마을 그림책 이음 도서관'을 운영하여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고, 북트럭 '다-읽차'를 통해 지역 문화와 연계된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며 책 놀이, 책 나눔, 책 읽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독서 체험을 운영한다.
김정연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이번 사업은 유아들이 그림책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유아기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태도를 형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아 발달에 적합한 독서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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