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회가 심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심학산 일대에서 이틀간의 생태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연에서 행복하기'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은 교하동의 자랑인 심학산 둘레길을 탐방하며 지역의 다채로운 생태계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우리 동네의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느끼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딱딱한 이론 대신, 직접 꽃과 나무, 곤충과 새, 지의류를 관찰하고 흙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매미와 수달 만들기 같은 체험 활동은 산림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또한, 학생들은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도 익혔다. 자연을 대하는 예절을 배우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습관을 배우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안을 학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매일 보는 나무지만 이름을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되어 즐거웠다"며 "우리 동네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과 아름다운 자연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자연을 보호하고 우리 지역을 더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호 교하동 주민자치회장은 "교하동은 심학산을 비롯해 한강, 공릉천 등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성을 함께 지닌 지역"이라며 "미래세대가 우리 지역 환경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올바르게 이해하며 보호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예자 교하동장은 "지역의 자연 속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고 지역을 사랑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익한 마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교하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마을 의제 사업과 연계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 문화, 교육 분야 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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