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감영이 어린이들의 역사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전주시는 오는 27일 전라감영 일원에서 ‘2026 전라감영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 역사문화 창작대회 ‘맞추랑께 그리랑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감영을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2026 전라감영 활성화 프로그램’의 첫 번째 행사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전라감영에 담긴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창작 활동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전라감영 선화당 앞에서 역사 단막극을 관람한 뒤, 전라감영 곳곳의 이야기를 듣고 주제를 받아 백일장 또는 사생대회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정답 맞히기식 역사 교육에서 벗어나, 조선시대 전라도 관찰과 다양한 역사 인물 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백일장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생대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라감영을 직접 둘러보며 느낀 점과 역사적 상상력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 또한, 행사 중에는 전라감영과 전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OX 퀴즈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회 결과는 현장 심사를 거쳐 장원, 방원, 탐화 등 우수작을 선발하며, 장원에게는 아이패드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백일장과 사생대회 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문화예술공작소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역사 속 인물과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전라감영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 ‘전라감영의 날’ 행사의 하나로 △모이랑께 가보장께 △부르랑께 춰보랑께 △담그랑께 나누랑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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