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우리 학교 건강 지키미’감염병 모의훈련 실시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아산교육지원청이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동 대응을 위한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지난 6월 23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우리 학교 건강 지키미' 감염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 양성과정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교사 50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집단생활 특성상 감염병 확산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실제 감염병 발생 시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는 학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감염병의 특성과 효과적인 대응 체계, 그리고 실전적 모의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이어진 모의훈련은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교 내 감염병 확산 상황을 가정하고 관리자, 보건교사, 담임교사 등 각자의 역할에 맞춰 토의하며 모더레이터로서 훈련을 이끌어가는 경험을 쌓았다. 이는 실제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세균은 “학교는 여러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기에 평소 철저한 훈련을 통해 감염병 발생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배출된 모더레이터 선생님들이 각 학교에서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적절한 모의훈련을 주도하고, 이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모더레이터 양성과정은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