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자립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 협력기관 관계자 및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해 동구 관내 자립준비청년 현황을 공유하고, 상반기 동안 추진된 자립지원 서비스의 성과를 면밀히 점검했다.
동구는 아동복지시설 퇴소 및 가정위탁 종료 등으로 독립을 앞두거나 이미 자립을 시작한 청년 6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관 협력 자립지원 플랫폼 '이음톡'을 중심으로 취업 역량 강화, 경제적 자립 지원, 심리·정서적 안정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34개 항목의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며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했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재단법인 성연의 후원을 통한 '미래역량개발' 장학금 지원 사업이 눈에 띈다. 또한 대영운수의 후원과 (사)자비신행회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희망배송서비스'와 취업 및 대학 입학 예정인 청년들을 위한 '자립스타트 용품' 지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의에 참석한 협의체 위원들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통합적인 자원 연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관 간 서비스 정보 공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는 곧 통합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공공의 노력뿐 아니라 민간 자원의 촘촘한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청년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2024년 12월부터 자립지원 협력 기관 연계망을 구축한 이래, 자립지원협의체 회의와 실무자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은 향후 동구의 자립지원 정책 추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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