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수산종자 336만마리 푼다… 어족자원 회복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가 급감하는 내수면 어족자원을 회복하고 지역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36만 마리의 수산종자 방류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와 서식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소양호, 춘천호, 청평호, 홍천강 등 주요 수역에 동자개, 쏘가리, 뱀장어, 메기, 잉어, 다슬기 등 총 여섯 종류의 수산종자를 단계적으로 방류한다. 방류되는 모든 종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로, 생태계 안정성과 높은 정착률을 보장한다.

방류는 품종별 생태 특성과 성장 시기를 고려해 6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17일 홍천강에 동자개 2만7000마리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쏘가리 5만5000여 마리가 방류된다. 7월부터는 뱀장어 2만6000여 마리, 메기 7만8000여 마리, 잉어 6만8000여 마리가 뒤를 잇는다. 사업 마무리는 11월, 청평호와 홍천강에 다슬기 약 310만 마리 방류로 이루어진다. 총 2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방류 사업은 춘천시의 지속적인 내수면 생태계 보전 의지를 보여준다.

춘천시는 방류 이후에도 어족자원 증식 효과와 서식 실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자 방류는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조성을 통해 건강한 수생태계를 만들고 지역 어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방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춘천시의 장기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