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AI 활용 통합 업무 플랫폼 구축 (논산시 제공)



[PEDIEN] 논산시가 반복되는 민원 불편과 행정 현장의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통합 업무 플랫폼 'OnePage'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행정 혁신에 나섰다.

기존에는 인사이동 시 업무 이력 공유가 원활하지 않아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고 민원인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빈번했다. 또한, 수기 업무와 대면 보고 중심의 방식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논산시 은진면 직원들이 직접 AI 코딩 기술을 활용해 'OnePage'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토목민원 통합관리, 폐기물 처리 신고서 자동화, 업무관리 및 일정 공유, 업무 노하우 축적 시스템, 산불당직 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AI 기술만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적극행정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OnePage'의 토목민원 통합관리 기능은 100건 이상의 민원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담당자가 바뀌어도 이전 업무 내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폐기물 처리 신고서 자동화 기능은 한 번의 입력으로 관련 서류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대폭 줄여준다.

업무관리 및 일정 공유 기능은 팀원 간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공지나 업무 제안 등을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조직 문화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도 활용 가능해 현장 업무 중에도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플랫폼 도입 후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담당자 부재 시에도 관련 이력을 즉시 확인해 응대할 수 있게 되면서 "여러 번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논산시는 'OnePage' 시스템이 개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조직 자산으로 전환하고, 인사이동 후에도 업무 공백 없이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플랫폼을 전 부서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작은 불편함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AI 기술과 결합하여 적은 비용으로도 큰 행정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