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원도서관, 소리로 만드는 우리 아이 동화책 여행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이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년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유아 창의 예술 프로그램 ‘소리로 만든 나의 첫 동화책’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예술단체 ‘노이에클랑’과 손잡고 이달 23일 가수원도서관에서 첫 발을 내디딘 이 프로그램은 총 32차시에 걸쳐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운다. 교육 과정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소리를 재료 삼아 아이들 스스로 이야기를 엮어가며 동화책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상상력을 펼치고 이를 구체적인 표현으로 옮기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차시로 구성된 기관별 교육 중 1회는 가수원도서관을 직접 방문하는 체험 형태로 운영된다. 이러한 방식은 아이들이 도서관이라는 공간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나머지 3차시는 유아교육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는 도서관이라는 공공 문화 공간의 특성과 교육 기관의 교육 환경이라는 두 가지 공간적 장점을 모두 살리려는 의도다.

가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동화책을 만들며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들의 잠재된 예술적 역량을 발현시키고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도서관 측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