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손끝에서 피어난 작은 생태계” 홍천생명건강과학관,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과학특강 큰 호응 (홍천군 제공)



[PEDIEN] 작은 유리 용기 안에 생명의 순환이 담겼다. 홍천생명건강과학관은 지난 6월 20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과학 마블 생태 탐험 연구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빛과 자연환경, 생태계의 원리를 체험하며 배우는 융합 과학 교육의 장이었다.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활동은 단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였다. 투명한 유리 용기 속에서 학생들은 이끼와 화산석, 흙을 정성껏 배치하며 자신만의 미니 생태계를 완성했다. 손바닥만 한 공간에 초록빛 이끼와 돌, 흙이 어우러지자 작은 숲이 탄생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생물이 살아가는 환경과 생태계 순환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이끼가 물, 빛, 공기와 맺는 관계를 관찰하며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자연을 가까이 보고 만지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직접 만든 테라리움을 통해 작은 생태계 안에서도 생명과 환경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배운 학생들은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홍천생명건강과학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관찰, 실험, 만들기 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천생명건강과학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생활 속 자연과 연결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