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26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과 수영강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영화'와 '음식'을 매개로 다양한 푸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푸드필름페스타운영위원회와 (재)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개막 행사인 '오프닝나이트'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풍성한 볼거리로 꾸며진다.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부산 청년 퓨전국악밴드 '날라리와 쟁이'의 주제 공연, 그리고 개막작 상영까지 다채로운 순서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개막식은 저녁 7시, 박상현 프로그래머와 요리연구가 홍신애의 사회로 진행되며, 선착순 1천 명에게는 무료입장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페스타에서는 총 1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개막작으로는 시칠리아의 오래된 제과점 '판타지아'가 문을 닫는 마지막 순간을 그린 '마지막 카놀리'가 선정되었다. 이 영화는 낯선 장소와 음식, 가족과 이웃을 향한 애정, 그리고 세월의 변화 앞에서 느끼는 아쉬움과 희망을 그리며 올해 페스타의 메인 주제인 '낯설지만 익숙한'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다양한 공식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영화 상영 전 영화 속 음식 이야기를 나누는 '쿡톡'을 시작으로, 2026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업체와 함께하는 미식 프로그램 '푸드테라스', 부산 청년 오너셰프들의 팝업 매장을 만날 수 있는 '푸드존' 등이 운영된다. 또한, 올해 신설된 '치얼스 가든'에서는 수제맥주와 전통주, 와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푸드테라피' 코너에서는 직접 식재료를 만지고 요리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부산시 조유장 문화국장은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관람객들이 다른 문화와 삶의 결을 맛보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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