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준설 및 정비 완료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빗물받이 14만여 개소에 대한 준설 및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기상청의 여름철 기온 상승 및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빈발 전망에 따른 선제적 재난 예방 조치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집중호우 시 배수를 방해하는 낙엽, 생활 쓰레기 등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도로 측구, 배수펌프장 집수조 등 배수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청소가 이뤄졌다.

이를 위해 시는 준설원 등 전문인력 31명과 진공흡입차 5대를 포함한 특수장비를 투입했다. 배수펌프장 집수조 17개소와 도심지 내 빗물받이 14만여 개소를 대상으로 꼼꼼한 준설 작업이 진행됐다.

대전시는 우기가 끝날 때까지 자율방재단 등 시민 참여 조직과 함께 상습 침수 구역을 중심으로 불법 덮개 제거, 빗물받이 추가 청소, 맨홀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기습적인 폭우 발생 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신동헌 시민안전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취약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침수 예방과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6일 유성문화원 일원과 보라삼거리 일원의 빗물받이 준설 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사업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