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생들과 함께하는 식생활 체험교육 운영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체험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6월 10일, 무수천하마을에서 초등학생 116명이 참여한 감자 캐기와 꼬마김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올해 교육이 문을 열었다. 이 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땅에서 감자를 캐내고, 정성껏 꼬마김밥을 만들어 먹는 과정에서 농산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했다.

이어 6월 18일과 22일에는 세동마을에서 감자 캐기와 우리밀 칼국수 만들기 체험이 예정돼 있다. 특히 우리밀 칼국수 만들기는 학생들이 직접 반죽하고 면을 뽑는 과정을 통해 우리 밀의 우수성을 배우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찬샘마을, 장동계족산마을, 대청호 두메마을 등 여러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고구마 캐기, 다육이 심기, 비빔밥 만들기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전시는 매년 학교의 신청을 받아 이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농촌 현장에서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며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수확의 기쁨을 만끽한다.

또한 비빔밥과 칼국수 만들기 같은 식생활 체험과 더불어 마을 탐방을 통해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도 갖는다.

한 인솔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감자를 수확하고 꼬마김밥을 만들어보며 농산물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평소 채소를 잘 먹지 않던 학생들도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음식에 관심을 보이는 등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식생활 체험교육은 학생들이 농업과 먹거리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