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북문화원이 국가기록관리 유공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기록문화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성북문화원은 성북구와 손잡고 2018년부터 '성북마을기록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지역 공동체 아카이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성북문화원은 2020년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4년부터는 성북마을기록공간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기록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2020년에는 '성북마을아카이브' 누리집을 공개하여 약 1만 8000건에 달하는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2019년부터는 매년 '주민기록단'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자치 기반의 기록문화 정착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은 관내 대학교 및 마을미디어 단체와의 협업으로 이어져 지역 기록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넓히는 결과를 낳았다.
성북문화원은 2020년 장관 표창 수상에 이어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통해 지역 민간 기록관리 체계의 우수성과 지속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민·관·학이 함께 기록을 생산하고 구민의 삶의 자취를 역사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김영일 성북문화원장은 “체계적인 기록관리와 심도 있는 지역 아카이빙을 이어온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록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기록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역시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꾸준히 추진해 온 마을기록화 사업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지역의 다양한 삶과 기억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적된 기록 활동 성과와 다양한 기록 콘텐츠는 성북마을아카이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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