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 출범식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지역 주도 혁신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가 본격화된다.

1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열린 ‘서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 출범식’에는 전남도, 광주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혁신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전남·광주 초광역 협력 기반의 에너지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새롭게 출범한 서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은 전남지역산업진흥원을 총괄주관기관으로 한다. 광주지역산업진흥원, 한국전력공사, 전남·광주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대학교 등 총 13개 혁신기관과 대학이 참여한다.

이 추진단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153억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과 광주의 특화 산업과 혁신 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추진단은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통해 에너지산업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남과 광주의 산업, 기술, 인재를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3년간 유사 사업을 통해 혁신기업 800개사 발굴, 혁신인력 788명 양성, 사업화 매출 409억원 창출, 신규고용 53명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혁신 성장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전남도는 에너지밸리와 지역 혁신기관을 중심으로 광주와의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에너지산업 기반의 초광역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 조재웅은 “이번 추진단 출범은 전남·광주의 혁신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 기관 모두가 힘을 모아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산업 혁신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