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상업고 호국보훈주간 맞아 제천 의병 교육활동 운영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제천상업고등학교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8일부터 12일까지를 '호국보훈주간'으로 운영하며 제천 의병의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제천 의병의 활약상을 되새기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애국심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주간 동안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제천 의병의 역사와 주요 인물, 지역 유적지를 소개하는 홍보 포스터를 직접 제작했다. 또한 제천 의병 메타버스 체험과 호국보훈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제천 의병의 정신과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썼다.

특히 학생들이 제작한 홍보 포스터는 의병의 의미와 더불어 유인석·윤홍구 의병장, 자양영당, 의암 유인석 선생 기념관, 의병전시관 등 제천 의병과 관련된 대표적인 인물과 유적지를 담아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호국정신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0일에는 '제천 의병은 어떻게 나라를 지켰을까?'라는 주제로 제천 지역 의병 사적지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제천 화산동 의병광장을 시작으로 남산 의병전투지와 칠성봉을 차례로 답사하며 제천 의병이 걸었던 발자취와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었다.

이어 의병기념비를 찾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제천의병도서관을 관람하며 관련 사료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구동아리 1학년 허성은 학생은 "우리 지역 제천이 나라를 지킨 의병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러웠다"며 "의병 사적지를 직접 걸으며 제천 의병 장령들의 호국정신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 활동을 기획한 임유미 교사는 "학생들이 AI 기반 활동과 현장 탐방을 통해 제천 의병의 역사와 호국정신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