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경기도의원, 축산악취 저감도 데이터 기반으로… 사이버식물병원 AI 고도화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이 축산농가 악취 저감 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사이버식물병원 운영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 및 인공지능 기술 활용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 의원은 11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2025회계연도 결산심의에서 축산동물복지국과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점검에서 이같이 밝혔다. 축산농가 악취 저감 컨설팅 사업과 관련해 이 의원은 "연구용역과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실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컨설팅 결과가 농가별 맞춤형 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실질적인 악취 저감 효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농가 종합평가 사업에 대해서도 "평가를 위한 평가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농가별 문제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데이터로 축적해 시설 개선과 후속 지원사업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축산환경 개선 정책의 핵심은 데이터에 있다고 진단했다. 악취 발생 원인과 개선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축적해야 향후 정책의 정확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식물병원 운영 성과 점검에서도 AI 기반 병해충 진단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한 사이버식물병원은 지금까지 축적된 병해충 진단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현재 전문가 진단 중심으로 운영되는 사이버식물병원 시스템을 앞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축적과 표준화가 병행되어야 AI 기반 병해충 진단체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병해충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이러한 주문은 경기도 농정 분야의 데이터 기반 혁신과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