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미디어월 ‘지역 작가 꿈의 전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갤러리’ 호응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 종합청사 1층 정문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이 지역 작가들에게는 꿈의 전시장으로,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예술을 누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3년 설치된 이 미디어월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및 중견 작가 14명의 영상 작품 58개를 상시 전시하는 디지털 갤러리 역할을 수행한다. 평면적인 전시 공간을 넘어 영상과 음향, 입체적 화면 구성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면서 지역 작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디어월은 지역 작가들의 회화, 사진,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고화질 대형 화면을 통해 구현한다. 이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 예술의 수준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별도의 전시 공간 확보가 어려운 신진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중견 작가들 역시 새로운 방식의 작품 표현과 관객 소통을 시도하는 실험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광주 시민들에게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라거나 “일반 전시장과는 또 다른 몰입감과 확장성을 경험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와 더불어 구청 홍보실 담당 직원들은 작품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영상화 작업, 화면 연출, 콘텐츠 편집 등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단순히 작품 이미지를 송출하는 것을 넘어, 평면 회화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작업까지 수행하며 미디어월 전시의 질을 높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청사 미디어월은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갤러리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남구는 행정 공간을 문화 예술 향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