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구청 (광주동구 제공)



[PEDIEN] 광주 동구는 12일 대인동 쪽빛상담소 앞에서 쪽방 거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월드컵 응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복암사 도성 스님과 자비신행회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온드림 곳간' 생필품 전달식이 진행된다. '온드림 곳간'은 쪽방 거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라면, 햇반, 화장지, 세제 등 필수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나눔 사업이다. 이날 도성 스님이 직접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월드컵 응원 행사에는 쪽방 거주민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친다. 참석자들은 함께 응원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동구는 쪽빛상담소를 중심으로 주거, 복지, 건강,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종합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쪽방 거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지역 공동체 참여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도성 스님은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쪽방 거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