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양파 판로 확대 위한 대대적 소비 촉진 운동 전개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올해 양파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대대적인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군은 전국 자매결연기관, 출향 향우, 관내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함양 햇양파 구매 협조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며 지역 대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기상 여건 호조로 양파 생산량은 늘었지만, 소비 부진과 산지 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함양군은 지역 농산물인 함양양파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한문 발송을 결정했다.

서한문을 통해 함양군은 자매결연기관과 출향 향우,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 함양양파 구매와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는 단순한 협조 요청을 넘어, 지역 농가를 살리기 위한 군의 절박한 의지를 보여준다.

군은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함양농협과 협력해 최근 100톤 규모의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총 2000톤 수출을 추진 중이다. 또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농협유통 매장에서는 특판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수급 안정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군민과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양파 활용 요리 교육을 추진하며 소비 기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양파는 우수한 품질과 저장성을 갖춘 지역 대표 농산물”이라며, “전국의 자매결연기관과 향우, 기관·단체의 따뜻한 관심과 소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구매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함양양파는 함양군 로컬푸드쇼핑몰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자체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