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가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재난대응체계 종합 점검에 나섰다. 도는 11일 오후 2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옥천군 인근에서 규모 5.0 이상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도청 21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소방본부, 충청북도경찰청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 인파 관리, 구조·구급 활동, 피해 시설 응급 복구 등 재난 대응의 각 단계별 조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와 기관은 부여된 임무와 협업 기능을 확인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훈련 과정에서는 부서 및 기관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지휘·통제 체계의 연계성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또한 이재민 관리, 교통 통제, 구조·구급 활동이 동시에 진행될 때의 협업 방안과 피해 조사 및 응급 복구 절차의 유기적인 연결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는 실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훈련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부서별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도출됐다. 충북도는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및 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두환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상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