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밀양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수종전환 방제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500ha 면적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참여 희망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지난 11일 산불대응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밀양시산림조합, 산림사업법인, 원목생산업자 등 36개 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방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현장 관리 기준을 상세히 안내했다.
밀양시는 그간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350여ha 규모의 사업을 통해 감염목 및 감염우려목 28만 본을 방제하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사업 확대는 반복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선제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밀양시 전역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른 변경 사항이 집중적으로 안내되었다. 이는 방제 전략 수립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 등 우기철을 대비한 철저한 재해 예방 대책 마련도 당부되었다. 사업장 내 배수로 확보, 비탈면 안정 등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현장대리인 상주 및 안전 수칙 준수 등 현장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수종전환은 건강한 산림을 회복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사업 확대에 발맞춰 체계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우기철 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 방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림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하는 밀양시의 노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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