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연구원이 금강 및 삽교호 수계의 지속가능한 수질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11일 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충청남도와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강 4단계와 삽교호수계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중간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추진될 금강 5단계 및 삽교호수계 2단계 총량관리 시행에 필요한 정책 개선 과제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 달성을 위해 유역별로 오염물질 허용 총량을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개발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고려하는 대표적인 유역 관리 정책으로 꼽힌다. 최근 기후 변화와 도시 개발 확대, 비점오염원 증가 추세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충남도 이학현 전문위원이 '충청남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 현황과 정책 방향'을, 충남연구원 물환경연구센터 김홍수 박사가 '금강 및 삽교호수계 중간평가 및 향후 대응방안'을 각각 발표하며 현안을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성공이 개별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총량관리 계획 수립부터 시행, 이행 평가 및 개선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실질적인 수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최종년도 할당 부하량 초과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선제적 관리와 체계적인 대응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향후 시행될 금강 5단계와 삽교호수계 2단계 총량관리에서는 변화하는 유역 환경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기준 설정 및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보다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충남도와 시·군, 연구기관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유역 관리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