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일대 ‘1회용품 없는 카페 특화지구’ 조성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시청 인근 지역을 ‘1회용품 없는 카페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청 주변 카페들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사업 기간은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현재 참여 중인 4개소에서 하반기에는 10개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청사 주변의 1회용 컵 사용을 원천적으로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혜택도 마련됐다. 특화지구 내 가맹 카페에서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반납하면, 탄소중립실천포인트 300원과 전용 앱 포인트 300원이 각각 적립된다. 또한, 7월부터는 ‘경기도 기후위기 기회소득 리워드’가 추가 연동되어 건당 최대 900원 상당의 친환경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 ‘아란테’를 설치하면 제휴 카페 확인과 음료 주문이 가능하다. 현재 △포도당 녹음점 △카페알로 △숲속호두 안성점 △샐러리아 안성점 4개소가 동참 중이다.

테이크아웃한 다회용 컵은 참여 카페나 안성시청 인근 주요 거점에 설치된 5개의 전용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함은 △시청 별관 1층 △시청 정문 △시청 후문 △한주오거리 △봉산로터리에 설치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반납함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플라스틱 반납함’으로 제작되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청 앞 특화지구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통시장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넓혀가겠다”며 “환경도 살리고 지역 상권도 살리는 ‘녹색상생경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