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입 1인 가구 안정적 정착 돕는 ‘은빛SOL라이프’ 사업 추진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타 지역에서 은평구로 전입한 청·중장년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은빛SOL라이프'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되어 온 것으로, 전입 1인 가구의 초기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들의 생활 실태를 조사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1962년부터 2007년생에 해당하는 은평구 전입 1인 가구 900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웰컴행복박스'라는 이름의 전입 환영 물품을 받게 된다.

박스 구성품으로는 전입 환영카드와 함께 공구세트, 생활세트, 응급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 선정 및 신청 절차는 연령별로 구분된다. 청년층은 분기별로 신청을 받으며, 2분기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중장년층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청년층의 경우 온라인으로, 중장년층은 온라인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할 수 있다. 은평구는 자격 요건 확인 후 신청 주소지로 웰컴행복박스를 직접 배송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선다. 신청 과정에서 전입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 조사를 함께 실시하여, 주거 취약 가구나 사회적 고립·은둔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전입 1인 가구가 은평구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 지원과 복지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립·은둔 위험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