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드론을 활용해 감염병 매개곤충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감염병 매개곤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방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2026년 드론 방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가 처음으로 도입하는 드론 방역 시스템으로, 기존 인력 중심 방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최근 이상기후와 환경 변화로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발생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효행구보건소를 시작으로 동탄구, 병점구보건소에서도 차량이나 인력의 접근이 어려운 저류지, 저수지, 하천변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 사업은 매개곤충 활동이 왕성한 2026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각 보건소별로 진행된다. 이 기간 월 2회 정기 방제를 통해 유충 단계부터 매개곤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집중한다.

드론 방제는 넓은 지역을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작업자의 현장 접근을 최소화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작업 효율 또한 크게 개선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방역망이 닿기 어려웠던 지역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우 효행구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드론 기술을 방역 현장에 접목하여 감염병 대응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지역별 방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 방역 방식을 확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건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