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이 2026년부터 지역 내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을 본격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50대 이상 신중년 세대가 그림책 활동가로 나서,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그림책을 매개로 하여 세대 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안중도서관은 이미 활동가 20명, 방문 기관 20개소, 교육 강사 1명, 사업 간사 1명을 선발하는 절차를 마쳤다.
오는 6월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집중적인 양성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제 활용법, 그리고 대상별 맞춤 독서 활동 운영 방법 및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활동가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2인 1조를 이루어 지역 내 아동, 노인, 장애인 관련 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총 200회에 걸쳐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순한 그림책 읽어주기를 넘어 독후 활동까지 포함하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독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별 특성에 맞는 도서 기증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는 참여 기관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중도서관은 활동가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월별 독서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러한 내실화 노력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안중도서관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취약 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신중년 세대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세대 간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독서 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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