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 동시 선정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2026 길 위의 인문학’과 ‘2026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나란히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목포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인문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목포시립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올해까지 13년째 이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지역 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은 ‘몸의 철학과 심리학의 통합’을 주제로 오는 6월부터 7월, 그리고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철학, 심리학, 신경과학을 아우르는 다학제적 강연과 함께 체험, 현장 탐방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함께 선정된 ‘지혜학교’는 ‘우리는 누구인가, 문학으로 만나는 인간의 얼굴들’이라는 주제로 6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된다. 고전과 현대 문학 작품을 폭넓게 읽으며 인간 존재의 의미와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심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참여자들이 문학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목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몸과 문학이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시민들이 자신과 타인을 더 잘 이해하고 삶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인문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