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애청소년 맞춤형 환경교육 운영…기후취약계층 교육 문턱 낮춘다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성북탄소중립배움터가 오는 5일부터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기획됐다.

성북기초환경교육센터 1호인 성북탄소중립배움터는 관내 특수학교인 다원학교의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하여 장애 특성과 교육 환경을 세심하게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학기 동안 중·고등학교 및 전공과정 10개 반을 대상으로 총 60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에너지, 저탄소생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론 교육과 더불어 체험 활동을 접목하여 장애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성북탄소중립배움터는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즐겁게 환경 문제를 접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축제’도 기획 중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 교육은 모든 주민이 접근 가능해야 하며, 특히 기후취약계층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장애청소년을 비롯한 기후취약계층이 환경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눈높이 환경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특성과 교육 대상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환경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