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가 악성 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도민행복소통실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전남경찰청과 시군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및 폭행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의 핵심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 확보와 근무 환경 개선이다. 실제 비상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사전 교육, 1차 진정 시도, 경찰 연계 대응, 비상벨 작동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익혔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약 2만 9천 건의 특이민원이 발생했으며, 전남에서도 지적재조사 및 공공비축미 수매 과정에서 폭언·폭행 사례 14건이 접수된 바 있다. 이러한 통계는 민원 현장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모의훈련을 정례화하고 있다. 강경문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훈련을 지속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공직자 보호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키고, 도민들에게는 더욱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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