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동포 고충, 이제 전북이 직접 듣는다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법무부로부터 ‘동포체류지원센터’로 공식 지정됐다. 지난 26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지정서 수여식에서 전북 진흥원은 전북에서 유일하게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되며, 국내 체류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전문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지정은 법무부가 국내 체류 동포들의 사회 통합을 돕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엄선해 이루어졌으며, 진흥원의 지정 기간은 2026년 6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다. 이를 통해 전북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뿐만 아니라 재외동포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외국인 주민 지원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앞으로 진흥원은 동포 주민들이 겪는 언어 및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김기수 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동포들이 전북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외국인 정착지원 거점기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미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동포체류지원센터 지정은 이러한 노력에 힘을 더하며, 전북을 외국인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통합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