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지역 예술인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2026년도 예술인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는 진흥원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신규 복지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불규칙한 소득과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의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된 예술인 라운드테이블과 현장 의견 수렴 과정에서 제기된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체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며 예술활동증명 유효자이고, 2026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 예술인이다. 이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진흥원은 의료복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예술인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소득 수준과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고령 및 저소득 예술인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술인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6월 3일부터 6월 17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서식은 대구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예술인의 건강은 곧 지역 문화예술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건강검진 지원사업 외에도 전문가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 대관료 지원사업 등 예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현장 체감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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