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가 여름철 행락객 증가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및 계곡의 불법 점용 시설 정비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 17일,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을 포함한 점검단은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수락천과 양촌면 채광리 오산천 일원을 방문해 불법 점용 시설 정비 현황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과 4월 실시된 도내 하천·계곡 일제 조사 및 추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 여건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했는지, 그리고 원상회복 명령, 계도, 자진 철거 유도 등 후속 조치가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며,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기 전에 하천 유수 흐름을 방해하거나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는 시설, 상행위 중심의 불법 점용 시설 등 중점 관리 대상을 우선 정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시군의 업무 부담과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여름철 이전까지는 재해 및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을 우선 조치하고, 이해관계 조정이나 장기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홍 권한대행은 "하천과 계곡은 모든 도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는 소중한 공공 공간"이라며, "여름철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군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도에서도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불법 점용 정비는 단순한 단속을 넘어 집중호우 시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여름철 전까지 안전 위해 요소를 우선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