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제공)



[PEDIEN] 세종시교육청이 제1형 당뇨병 등 만성 난치질환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마음 수업'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자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교육은 오는 5월 26일 오후 7시 세종학생건강센터에서 열리며, 세종시 관내 만성 난치질환 학생 학부모 30명이 참여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아로마 요법을 활용한 마음 관리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 돌봄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덜고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전문의와의 대화 시간에는 제1형 당뇨병 등 만성 난치질환의 특성과 일상적인 건강관리 방법, 응급상황 대처 요령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학부모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중심으로 전문의가 답변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간 소통 시간을 마련하여 자녀 양육 경험과 고민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서로에게‍​​​​​​‌​‌‌​​‌‌​​‌​‌‌​​​​‌​‌‌​​‌​‍ 공감과 지지를 보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유미 세종학생건강센터장은 “만성 난치질환은 학생 개인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교육이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정서적으로 위로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신 정책국장은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보호자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 학생과 가족이 함께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11일 제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을 위한 '가족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질환 관리 교육과 가족 체험 행사를 결합하여, 학생과 가족이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서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