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가 지난 5월 9일 서대전공원에서 '2026 대전 세계인 어울림 축제'를 개최하며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는 대전시와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사회서비스원과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축제는 대전 내 외국인 주민이 4만 명을 넘어선 시점에서,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서대전공원의 야외 공간을 활용해 △세계문화존 △대전정착존 △어울림존의 3개 테마존으로 구성되었으며,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유학생 비율에 주목한 대전시는 이들이 학업 후에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실 △무료 운전면허 교육 △취업 컨설팅 등 맞춤형 지역 정착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을 만나고 전통 놀이를 즐기며 대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안내받으니 졸업 후에도 대전에서 일하며 살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득원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대전에 뿌리내리고, 대전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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