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PEDIEN] 군위군이 공직사회 청렴도를 높이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6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을 위한 부패리스크 평가자 교육과 청렴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이 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정책, 절차, 통제 시스템을 규범화한 가이드라인이다. 군위군은 2023년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하며 선도적인 청렴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교육에는 실단과소 부서별 '청렴파수꾼'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컴플라이언스 평가원 최성락 이사를 초청해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최 이사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소개와 필요성부터 부패리스크 발생 원인 분석, 통제수단을 활용한 잔여리스크 대응, 그리고 개선조치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부패리스크 평가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어 진행된 청렴 라운드테이블은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관행이 솔직하게 공유됐다.

특히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들에 대한 원인 분석도 이루어져,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 논의 결과는 향후 개선과제 발굴 및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군위군은 이번 교육과 토론 외에도 올해 초 '2026년도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유지 운영은 물론, 재미있는 '게임형 청렴교육'을 시행하고 '청렴알리미'를 확대 운영하는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반부패·청렴 시책의 제도화를 넘어 현장중심의 실천을 통해 실무자의 청렴 인식과 부패 예방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군위군이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