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참여형 생활 자원봉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30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함께 걷고 함께 지키는 봉사여행’ 발대식을 개최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마이크로 자원봉사’ 시대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장기적이고 부담스러운 봉사활동의 틀을 깨고, 단기 맞춤형 활동으로 누구나 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10대 자원봉사 테마 릴레이 실천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과제다. 플로깅 활동과 공유냉장고 그냥드림 사업을 연계해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며 일상 속 자원봉사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행복한 학부모회 아이 DEAR, (사)유기 동물보듬쉼터 허그, 그냥드림사업 전북본부 등 다양한 협력기관들도 함께 참여해 공동 실천을 선언하고 기관별 역할수행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는 생태관광 및 삼천리길 연계 플로깅 프로그램 기획 운영 등 생태체험형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행복한 학부모회 아이 DEAR는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가족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 및 참여를 유도하며, (사)유기동물보듬쉼터 허그는 유기동물 보호 및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돌봄 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냥드림사업 운영 기관인 전북광역푸드뱅크는 공유냉장고 운영과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및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철 전북특별자치도 대외협력과장은 “UN이 지정한 ‘2026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도민 모두가 자원봉사의 가치에 공감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돌봄·안전·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돼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영호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사회참여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 생명존중이 연결되는 전북형 통합 자원봉사 모델을 구축하고 K-자원봉사의 우수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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